정부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로 재외국민 일부가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외교부는 베이루트 폭발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주레바논대사관에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외국민 2명의 주택 일부 파손 등 경미한 재산 피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주레바논대사관은 사고 직후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재 SNS와 전화, 베이루트 시내 주요 병원 방문 등을 통해 재외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에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파견된 동명부대 280여 명 외에 한국민 140여 명이 체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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