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의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오후 4시 30분에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실종자는 11명입니다.

사망과 실종 등 인명피해는 26명에서 더 늘지 않고 있지만 이재민이 1천600명을 넘고 농경지 피해면적은 8천여㏊에 달했습니다.

이재민은 975세대 1천61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충북이 642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465명, 경기 408명, 강원 90명, 서울 5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