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누적 강수량이 600mm를 넘는 등 폭우가 계속되면서, 춘천 소양강댐이 제한수위를 넘기자, 3년만에 수문 개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소양강댐에는 상류에서 초당 3769m3의 물이 유입돼, 댐 수위가 190.44m로 제한수위인 190.3m를 초과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는,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서는 방안을 한강홍수통제소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수문 개방이 결정되면, 오늘 오후 3시 쯤 부터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양강댐이 오늘 방류하면, 지난 2017년 8월 25일 이후 3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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