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전월세 시장 대책에 관해 "임대인이 전세에서 월세로 바꾸는 것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월세 임대 시장에는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금리가 높았던 시절 책정된 4%의 전월세 전환율을 현재 저금리 상황에 맞게 낮추는 등 탄력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해선 "원활하게 주택 공급 방안이 진행되도록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면서 "주택공급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공급 문제를 밀도 있게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서울 도시 주택 공급의 핵심은 공공성 강화"라며 "민주당은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서울에서 공급한 23만호 중 77%가 다주택자에게 돌아간 투기적 공급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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