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폭우에 따른 열차 운행 중단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태백선과 영동선은 복구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모레 첫차부터 정상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큰 충북선은 복구에 한 달 이상이 걸려 다음 달 이후에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동선 영주∼동해 구간은 운행 중단 상태가 내일까지 이어지며, 모레 첫차부터 정상 운행됩니다.

지난 2일 집중호우로 선로가 유실돼 운행이 중단됐던 수도권 전철 경강선 신둔도예촌∼여주 간 전동차 운행은 내일 첫차부터 정상화합니다.

다만 한국철도는 재해 구간에 토사 유입과 호우경보가 계속돼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재개 시점이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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