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합창단, 19~20일 정기 연주회...순천시립극단 13~14일 정기공연

전남 순천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공연이 잇따라 열립니다. 

순천시립합창단과 순천시립극단은 정기 연주회와 정기 공연을 순천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립합창단은 오는 19일과 20일 저녁 7시 반에 제84회 정기연주회 '7080 추억의 콘서트'를 엽니다. 

이번 공연은 7080세대들이 즐겨듣던 곡들을 선곡해 시대에 맞게 편곡했으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재즈 4중주 밴드 반주에 합창과 안무가 함께 어우러져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집니다. 

앞서 순천시립극단도 13일과 14일 저녁 7시 반 같은 장소에서 창단 30주년 제60회 정기공연 무대를 마련합니다. 

이번 공연은 순천시립극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윌림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적 로맨틱 코메디 '십이야'를 각색했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제11회 대한민국 국공립연극페스티벌 in 서울에서 3회 공연을 하며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연극 '십이야'는 남녀 쌍둥이와 남장한 여자가 등장해 사랑하는 상대들이 서로 엇갈리면서 벌어지는 오해와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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