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만들어 공개하고, 통신사와 협업해 내일부터 지도표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공개된 데이터는 현재까지 지정된 안심식당 2천 3백여곳의 정보가 포함돼 있으며, 주간 단위로 신규 지정된 음식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를 비치/제공'하고 '위생적으로 수저를 관리'하며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3대 식사문화 개선 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를 통해 지정받을 수 있습니다.

안심식당 정보는 지자체를 통해 매주 농식품부가 종합.수집해 데이터로 변환한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OpenAPI로 개방하게 됩니다.

OpenAPI 란 구조화된 데이터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한 개방형 데이터제공 채널을 말합니다.

통신사인 SK텔레콤은 지도 서비스 앱인 'T맵'에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적용시켜 안심식당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내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 박범수 정책기획관은 "안심식당 공공데이터 개방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극복하는데 조금이라고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개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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