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지역 기업이 여수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여수시민 가점제'가 코로나19 실업난 속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해화학은 지난달 마감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 전체 채용인원 11명 가운데 64%에 해당하는 7명의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했다고 여수시는 설명했습니다. 

남해화학은 지난 2017년 협약 체결 이후 지금까지 채용인원 54명 중 63%에 달하는 34명을 여수지역 인재로 채용했습니다. 

여수시민가점제는 여수시가 지역 인재들의 지역 유출을 막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 GS칼텍스(주), 남해화학(주), 한화솔루션(주), 금호석유화학(주),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피앤비화학(주), 금호폴리켐(주) 7개 기업이 협약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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