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기업경기가 코로나19로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오늘 발표한 7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올해 7월 제주지역 업황BSI는 46으로 지난달 대비 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제조업 업황BSI는 38, 비제조업 업황BSI는 47로 각각 1포인트, 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 8월 제주지역 업황전망 BSI는 45로 지난달 대비 6포인트 상승하며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기업은 전국 업황BSI 60보다 14포인트 낮은 수준이며 조사대상 업체들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경영 애로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업황BSI는 지난 4월 27로 최저치를 찍은 이후 3개월 동안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의 기준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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