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참여위원회 위원장 20여 명은 3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교육부는 내년에 전남지역의 중등교사 정원을 감축하려는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교육부가 내년도 전남지역 초등교사 정원을  78명 증원하고 반면 중등교사 정원은 224명 감축하려 한다"며  "이에 따라 전남 공립 중고등학교는 당장 학교별로  정원 1명씩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남은 농촌과 산간벽지, 어촌 등으로 이뤄져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학생 수가 아닌 학급 수를 기준으로  교육공무원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부모와 주민 등이 참여하는  교육행정 심의 기구인 전남 교육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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