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1차관 주재 '거시경제금융회의'

(기재부)김용범 차관, 거시경제금융회의 사진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초저금리 등으로 확대된 시중 유동성이 생산적인 투자처로 유입되는 정책 수단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오늘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먼저, '풍부한 시중유동성이 경제반등의 동력으로 활용되도록 생산적 투자로 유입되도록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특히 "코로나19 위기 대응과정에서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은 확대됐으나, 초저금리 기조하에 경제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대기성 유휴자금이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부동산 등 기대수익률이 높게 형성된 일부 자산시장으로 자금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차관은 이어 "늘어난 시중유동성이 금융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유동자금이 건전하고 생산적인 투자처에 유입되도록 정책적인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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