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사흘째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이번 호우 관련 사망자가 12명, 실종자 14명, 부상자 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민은 천 명을 넘어섰고, 일시적으로 체육관이나 마을 회관으로 대피한 인원은 2천 2백여 명입니다. 

사유·공공시설 피해는 지금까지 2천9백여 건이 접수됐고, 농경지는 5천7백여 헥타르가 피해를 봤습니다.  

중대본은 어제 저녁부터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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