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정부세종종합청사를 방문해 내년 국비확보에 나섰습니다.

전국적으로 광역과 기초의회 의장이 국비 절충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며 의회와 도정이 협치를 추구한 점도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시기가 9월 2일 점을 감안해 지속적인 세수 감소 등 지방재정이 열악해지는 만큼 제주의 핵심 사업 발굴과 현안 해결에 대응해 나가고자는데 있습니다.

주요 절충내역을 보면, 제주형 그린뉴딜 정책 구축사업 55억, 버스 전용차로 시설사업 46.5억 등 모두 9개 사업에 393억원에 대해 지원요청을 했습니다.

좌남수 의장은 “도의회에서도 제주의 재정확충과 도민 현안 해결을 위해 도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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