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용곤충제품.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오늘(3일)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사이소에 ‘식용곤충제품관’을 오픈했습니다.

식용곤충제품관에는 경북에서 생산되는 우수식용곤충 제품 40여종이 입점돼 있어 누구나 쉽게 비교·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선착순 500명에게 5천원권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오픈기념 행사, 곤충의 날 기념 최대 50% 특별할인 행사, SNS·포털사이트 연계 홍보 등도 펼칩니다.

곤충은 40%에서 많게는 70%까지 양질의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고, 가축과 비교해 사료비용과 온실가스 배출, 물 사용량 등에서 경제적·환경적 가치가 뛰어납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의 대안으로 곤충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37억 원을 투입해 유용곤충산업기반조성 지원, 곤충제품 마케팅 지원 등 곤충산업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울러 농가는 생산, 경북도는 전처리·1차 가공, 기업은 2차 가공·유통을 전담하는 분야별 전문화를 목표로 곤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곤충산업의 소비확대를 위해 기업과 연계한 곤충원료 대량 수요방안 모색 등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