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2단계 재개발사업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북항재개발 범시민추진협의회’가 구성돼 운영됩니다.

또 도시경관과 공간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건축 TF팀’이 발족합니다.

부산시는 오늘 이같은 내용의 북항2단계 재개발사업 추진방향을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북항 재개발 1단계 상업업무지구인 D1, D3 구역의 건축물 높이와 용도를 두고 특혜시비와 난개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을 의식해 1단계 사업구역 미분양토지 53%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건축물 높이와 규모, 모양, 용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부산시 김인철 총괄건축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미래지향적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1부두와 부산역 앞 친수공원을 이르면 올해 말에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해양수산부 주관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계획 평가'에서 부산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부산시 컨소시엄에는 부산시를 대표로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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