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이 경북도 코로나19극복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최우수상 수상 예천군 김준호 부군수·의성군 임주성 부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상 청도군 김일곤 부군수, 설동수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 청도군 제공

경북도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시·군별로 펼친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에서 청도군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우수상은 의성군과 예천군이, 우수상에는 포항시·김천시·안동시·영주시·영천시·상주시·문경시·고령군 등 8개 시·군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경북도는 오늘(3일) 도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시·군 평가에 대해 표창했습니다.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산물 농가를 돕기 위해 이철우 도지사의의 지시로 전 시·군으로 확대·실시한 ‘이철우표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판로확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시·군 온라인 특판행사, 면역력 강화상품 특별판매전 등 코로나19 피해농가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전개해 지난달 말 기준 172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습니다.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주요 평가분야는 온·오프라인 판매실적, 시·군 직거래 횟수와 실적, 친환경꾸러미 판매실적, 품앗이 완판실적 등 6개 분야로 엄격한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을 뽑았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생각지 못한 코로나로 농업인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민·관·군과 소비자들이 한 몸이 돼 농특산물 완판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위기에는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듯이 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지역 농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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