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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태풍까지 온다’…충북지역 이번주 물폭탄‘고비'
김정하 기자 | 승인 2020.08.02 17:30
제4호 태풍 하구핏 예상경로.

 

이번 주말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기상청은 이번주 제4호 태풍 ‘하구핏’이 북상함에 따라 충북지역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우의 주원인으로 제4호 태풍 하구핏을 꼽았습니다.

태풍 하구핏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됐고, 북서쪽에서 들어오는 건조한 공기가 태풍의 영향권과 부딪히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한 것이란 겁니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하구핏이 북상하면서 이번주 중순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욱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일부지역의 경우 이번 주말부터 오는 5일까지 누적강수량이 최대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이란 예보도 내놨습니다.

특히 충북지역의 경우 당초 이처럼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지는 않았었지만 장마전선이 예상보다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것이 기상청의 분석입니다.

▶인서트

청주기상지청 이규대 예보관입니다.
“당초에는 경기북부권에 장마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봤었는데요. 기단의 변화 등에 따라 장마전선이 충북 북부권을 걸쳐서 형성이 되면서 이 지역에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태풍 하구핏의 최대풍속은 시속 64km.

태풍의 강풍 반경만 230km가 넘습니다.

이 태풍은 시간당 11km로 북상 중이며 오는 4일과 5일 중국을 거쳐 6일에는 우리나라를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태풍은 비교적 소형태풍에 속하지만 장마전선과 겹치면서 앞으로도 더 큰 피해를 입힐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인서트

청주기상지청 이규대 예보관입니다.
“충북지역의 경우 태풍의 통로라고 볼 수 있는데, 5일과 6일까지는 계속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리핀어로 ‘채찍질’이란 의미의 4호 태풍 하구핏.

기상청은 태풍의 북상과 장마전선 정체로 추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김정하 기자  giza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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