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이 오늘 오후 3시 10분부터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상류에 내린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하고 있는데 대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가 발표한 오후 3시 40분 기준 잠수교의 수위는 5.59m입니다.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이,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시는 수위 상승이 계속될 경우, 차량 통행도 제한할 방침입니다.

시 관계자는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강변 도로나 잠수교, 반포대교 등 한강 교량의 이용을 자제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