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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문화재 활용 '문화재 소중함 되새긴 체험' 주목연화산 고성 옥천사, 1일 '봉주르 시왕, 하와유 나한' 프로그램 열어...오는 11월까지 진행
박영록 기자 | 승인 2020.08.02 15:29

 

도난당했다가 환수된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산사에 깃든 문화재의 의미를 재해석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남 고성 옥천사가 문화재청과 함께 마련한 '봉주르 시왕, 하와유 나한' 컬러링, 캐릭터 스쿨입니다.

부산BBS 박영록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일 연화산 고성 옥천사에서 열린 '봉주르 시왕 하와유 나한' 체험프로그램 모습.

연화산 옥천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입니다.

불교문화재 1천500여점과 각종 기록물 800여점이 남아 있었지만, 보완이 취약했던 1970년에서 90년대을 거치며 다수의 성보문화재가 도난당했습니다.

2016년 환수된 시왕도 중 제2 초강대왕도.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환수된 나한상 5구.

그러던 중 지난 1999년 성보박물관을 짓고 문화재 환수의 노력을 펼친 끝에, 지난 2016년 프랑스에서 시왕도 한점을, 2016년에서 2019년에 걸쳐 미국 등에서 나한상 5구를 찾아왔습니다.

지난 1일 옥천사에서는 이 환수문화재들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옥천사 성보박물관 관장 원명스님.

[인서트/원명스님/고성 옥천사 성보박물관 관장]
먼저, 환수된 문화재에 대한 간략한 강의를 듣고, 두 선생님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입니다. 중간 중간에 제가 함께 할 것이니까. 궁금한 것은 물어보시고, 같이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봉주르 시왕, 하와유 나한'으로 이름 붙인 이 프로그램은 환수된 명부전 시왕도 중 제2 초강대왕도와 나한전의 나한상들에 색을 입히는 겁니다.

무엇보다 프랑스와 미국에서의 환수 과정을 스토리텔링화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고재희 미술교육사.

[인서트/고재희/미술교육사]
오늘은 여러분들, 오랜만에 색연필을 이용해서 컬러링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를 타고는 우리나라로 왔어요, 지금 여기는 어디를 나타낸 겁니까, 우리나라죠. 이것은 프랑스에서. 여기는 우리나라에 찾아 왔으니까, 스님 얼굴 색깔이 어떻게 됐습니까.

'봉주르 시왕 하와유 나한' 체험프로그램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참여 인원을 20여명으로 제안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부모님과 함께한 어린이들,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옥천사에서는 오는 11월까지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초강대왕이 들려주는 옥천사 보물이야기(대왕의 귀환), 환수문화재 해설사 양성을 위한 도슨트 교육을 이어갑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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