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파라미타 청소년문화재지킴이, 1일 마산 정법사서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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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의 청소년문화재지킴이들이 올 하반기 내고장 문화재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상반기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경남파라미타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부산BBS 박영록기자가 보도합니다.

 

 

1일 경남 마산 정법사에서 거행된 경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 '2020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발대식' 모습.
경남파라미타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발대식 모습.

예년 같았으면 수백여명이 모였을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법당에 올해는 50여명만 모였습니다.

경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에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대표 학생과 지도교사만 1일 열린 발대식에 참가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경남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생 대표들의 선서 모습.
'분회기 전달' 모습

이날 문화재지킴이 대표 학생들은 '내 고장 문화재는 내가 지킨다'라는 선서를 함께하며, '1문화재 1지킴이 활동', '문화재 애호활동' 등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경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에서는 청소년들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경남파라미타 김재호 회장.

 

[인서트/김재호/경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 회장·경남기술과학고 교장]
우리 파라미타에서 토요일, 일요날 '문화재 애호활동'을 하러가면 같이 갑니다, 그때 버스를 대절해 가지요. 그때 같이 가도 되고. 그래서 '문화재를 알고, 그리고 문화재를 찾고, 가꾸고' 하는 역할을, 내 고장에 있는 문화재를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이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해주면 좋겠다'...

우수회원 표창장 수여 후 기념촬영 모습.

올해 경남 청소년문화재지킴이에는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해 32개 학교가 참여했습니다.

또한, 김해 불인사 학생회, 창원시봉림청소년수련관 등 8개 사찰·기관에서 동참해, 모두 1천75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경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 총재 도문스님은 문화재지킴이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이웃을 생각하는 자비로운 마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길 발원했습니다.

경남파라미타 총재 도문스님.

[인서트/도문스님/경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 총재·마산 정법사 주지]
자아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지혜롭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를 부처님께 발원하며, 파라미타청소년협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발원하겠습니다.

이날 발대식은 문화재지킴이 활동영상 상영, 분회기 전달, 우수회원 표창, 내빈 축사와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발대식에 축하와 격려를 보낸 내빈들(사진 왼쪽부터 최형두 국회의원, 법진스님, 송산스님)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발대식 모습.

한편, 발대식에는 김해 불인사 주지 송산스님(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마산 황룡사 주지 법진스님, 최형두 국회의원, 경남매일신문사 정창훈 대표이사, 심산유곡 김정기 대표, 최두찬 경남파라미타 초대 회장, 양수만 경남파라미타 전 회장, 경남심리상담센터 탁미순 소장, 정법사 김선정 신도대표 등이 동참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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