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을 이룬 제주앞바다모습

제주에서 닷새 연속 열대야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오후 6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북부) 25.5도, 서귀포(남부) 25.7도, 고산(서부) 25.4도 등으로 제주 곳곳에서 밤사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 달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밤사이 열대야가 발생한 뒤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여름 지점별 열대야 발생일수는 제주 6일, 서귀포 3일, 고산 3일, 성산 2일 등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33도(일 최고 체감 기온 31∼34도)에 이르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