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구조개편위원회 구성이 임박한 가운데
정보 통신부와 방송위원회의 충돌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오늘
방송위 조직과 직무가 헌법과 법률에 근거하고 있지 않다며
방송위의 역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문건을 유출시켰습니다.
이에 반발해 방송위원회는
방.통 융합기구의 구성을 앞두고
정통부의 역할이 축소되는데 따른 위기감 때문에
이같은 문건을 유출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정통부를 강력 비난했습니다.
방통 융합 구조개편위 설치안을 협의해온 국무총리실은
관련 내용을 청와대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져
방송위원회와 정통부의 힘겨루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