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매장 9곳이 다음 달 문을 닫습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코로나19 확산, 한일 관계 악화 등 여러 영향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음달 폐점하는 매장은 서울 강남점과 서초점, 부산 남포점, 홈플러스 울산점, 청주 메가폴리스점 등입니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일본상품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타격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8월 말 187개였던 유니클로 매장 수는 현재 174개로 줄었으며, 다음달 말이면 165개로 감소하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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