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희귀질환센터 국훈 센터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의료진과 직원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국훈)가 광주·전남권역 거점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는 최근 정부가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시행중인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의 광주·전남권역 거점센터로 지정돼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전국 16개 의료기관과 함께 권역별 협력병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희귀질환센터에서는 앞으로 희귀질환 원인 규명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과 유전 데이터 수집 등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06년부터 희귀질환 지역거점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해 온 화순전남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전문클리닉과 의학상담실을 운영하며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질병정보 제공과 상담, 지역전문가 교육 등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남대 어린이병원을 비롯해 광주·전남권 15개 병원들과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보건소들과의 연계를 통해 희귀질환자들의 신속한 진단과 의료비 지원을 돕고 있다

국훈 센터장은 "희귀질환 치료·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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