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호우에 대비한 비상근무제체에 돌입했습니다.

인천시와 10개 구·군은 오늘 저녁 8시를 기해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호우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상황을 예의주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내일 인천에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로과와 하수과, 녹지정책과, 수질환경과 등을 중심으로 시설응급복구반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는 인명 피해와 산사태, 상습 침수가 우려되는 재해취약지역 232곳, 빗물 펌프장 20곳, 지하차도 36곳 등의 안전 관리 여부를 모두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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