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주택 여러 채를 가진 고위 참모들이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처분했거나 처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하며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8명이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한 명도 예외 없이 모두 처분 의사를 밝히고 처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주택 처분 절차를 밟고 있는 8명의 참모는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 이남구 공직기강비서관,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입니다.

앞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달 초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에게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처분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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