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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동안 36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유입이 이어지는데다 수도권 곳곳의 산발적 감염과 강원도 홍천의 캠핑장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만에 다시 3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도권에서의 산발적 감염과 강원도 홍천 캠프장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동안 36명 늘어 누적으로 만 4천 3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으로 301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 18명과 비교해 배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와 러시아 선원들의 확진판정이 잇따르면서 지난 25일 한때 백 13명까지 늘어났지만, 이후 증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2명, 지역발생은 14명입니다.

전날 11명까지 떨어졌던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수는 하루만에 2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0명은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14명 가운데 서울은 8명, 경기 4명 등 수도권이 12명이었고, 나머지 2명은 강원에서 나왔습니다.

강원도 홍천의 야외 캠핑장에서는 경기도와 강원도 등에 거주하는 여섯 가족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캠핑을 가졌고, 이 가운데 세 가족 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캠핑장 감염사례가 발생하면서 당국은 휴가지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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