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9월20일까지 안전 캠핑문화 캠페인과 병행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경찰 등과 합동으로 오늘부터 9월 20일까지 전국 7개 시도, 23개 시·군·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인근 불법 야영장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해수욕장 인근에서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야영장이 성행 함에 따라 집중 단속을 통해 불법 사업장에 대해 즉시 고발조치등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불법 야영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 고립, 산사태 등 응급상황 발생때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이용자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단속 기간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조치가 시급한 불법 야영장에 대해서는 관광진흥법을 물론 건축법과 산지관리법 등 관계 법령의 위반 사항을 종합해 고발할 방침입니다.

특히 문체부는 차량 숙박 등 최근 새로운 캠핑 문화가 확산되고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연공원이나 해변, 하천 등에서 불법 캠핑으로 안전이 위협받고, 지역 주민과의 갈등, 안전사고 등이 발생함에 따라 단속과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펼칠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불법 야영장 집중 단속으로 불법 시설을 고발하고, 해당 시설 관련 온라인 정보를 삭제하는등 안전한 캠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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