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전면 비판했습니다.
현진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어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존 루이스 하원의원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하며 "국민의 투표를 좌절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권력자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우편투표 확대에 따른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외과수술식 정밀함으로 우리의 투표권을 공격하고 있다"며 "투표소를 폐쇄하고 소수 인종과 학생들에게 제한적 신분법을 적용하려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바마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편투표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미국인이 자동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권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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