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국내 한 민간단체가 신청한 코로나19 방역물품에 대해 대북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신청한 소독약과 방호복, 진단키트 등 약 8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방역물품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구체적인 북측의 수령주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과 합의서 체결 여부, 재원 확보, 수송경로 등에서 요건이 갖춰졌다고 정부가 판단할 때 반출 승인을 낸다"고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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