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19 방역강화 대상 6개국에서 출항한 모든 선박에 대해 오늘부터 검역관이 직접 배에 올라 검사하는 '승선 검역'을 시행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대상 국가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으로 해당 국가 선박 가운데 국내 근로자와 접촉 강도가 높은 선박은선원 전수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앞서 정부가 이번달부터 러시아발 선박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승선 검역을 강화한 조치를 확대 적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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