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행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오늘 시간당 최대 20밀리미터의 국지성 호우가 내려 도로 3곳이 통제됐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현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 48.5밀리, 해운대 45.5밀리, 북구 35.5밀리, 부산진 32.5밀리 등 부산 전역에서 2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오후 1시 전후로 북구 등에는 시간당 최대 20밀리미터 이상의 국지성 강우가 내려 덕천동 등 일부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고 온천천 수위 상승으로 세병·연안교, 금정구 영락 굴다리가 차단되기도 했습니다.

부산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비가 내리다가 그친 뒤 내일부터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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