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합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장은 이를위해 “다음달 중 국내외 플랫폼과 협약을 체결하고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 간 연계를 통한 온라인 수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을 연계해 중소기업이 별도의 판매계정 개설 없이 다수의 글로벌 플랫폼에서 상품을 신속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글로벌 플랫폼 연계사업’을 신규로 도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진공은 이를 위해 대규모 인기 상품군을 갖춘 역량 있는 국내 플랫폼과 주요 수출 국가별 대표 플랫폼을 대상으로 매칭을 협의 중“이라며. ”플랫폼과의 공동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다수의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김이사장은 덧붙였습니다.

김 이사장은 이와 함께 “다음 달 중 10억원 규모로 총 40개사 내외를 선정해 조달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중진공이 보유한 해외거점의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해외거점 활용 비대면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이를위해 “해외에서 보유해 운영하고 있는 16개국 25개 거점을 활용해 국가별·지역별 특성을 살린 K-비대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거점별로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온라인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현지 시장 환경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이밖에 “상반기에 진행한 화상 수출 상담회를 확대하여 해외거점을 활용한 O2O 방식의 수출 지원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