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한국판 뉴딜 세부과제로 17개 시도에 센터구축

감염병이나 재난 발생때 긴급 필요자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됩니다.

행정안전부는 감염병이나 풍수해 등 각종 재난발생때 긴급히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재난관리자원 관리체계 혁신 사업'을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의 세부과제로 다음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현재 지자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재난관리자원을 비축, 관리해야 하는데도 대부분 기초 지자체에서 필요자원을 비축‧관리하면서 정작 재난발생때 자원부족이나 과잉비축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재난관리자원 관리체계 혁신사업'을 통해 17개 시도에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설치해 전문기업을 선정 운영하고, 국가적으로는 관련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관리자원을 적재적소에 지원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국가단위 시스템에는 공급망관리시스템, 창고관리시스템, 운송관리시스템, 통합물류관리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최신 유통과 물류 분야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행안부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관련 제도개선과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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