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새벽 내린 비에 토사 유출...부산시, 긴급현장점검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옹벽이 파손돼 안전 우려를 낳았던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가 오늘 새벽에 내린 비로 또 다시 토사 유출 피해를 입어 긴급 현장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늘(30일) 오전 토사 유출 피해지를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본 뒤 피해 주민과 관련 전문가, 구청 관계자 등과 함께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변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응급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긴급 복구를 지시했고,  금정구 관계자들에게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산시는 즉각 현장 복구에 나서는 한편, 연이은 집중호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 안전진단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토사 유출 피해지인 아파트는 지난 23일, 누적된 강수로 인해 옹벽이 100m가량 파손되며 다량의 토사가 유출됐으며, 구청의 응급조치에도 오늘 새벽에 내린 비로 인근 야산에서 토사가 추가로 유출돼 지상 주차장과 지하 계단 일부로 토사가 유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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