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서울시청 앞 점등식과
연등음악회가 오늘 저녁 봉행됐습니다.

오늘 ‘기쁨과 나눔의 등’ 점등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종단 대표들과 이명박 서울시장은
버튼을 눌러 ‘기쁨과 나눔의 등’을 밝혔습니다.

시청 앞 광장에 세워진 올해 등 조형물은
상서로움의 상징인 흰 코끼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연등음악회에는
가수 신효범과 코요테를 비롯해
소리꾼 장사익 그리고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이 출연해
봉축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또 오늘부터
종로와 세종로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전역에 걸쳐
3만여개의 가로 연등이 설치돼
서울의 야경을 아름답게 수놓기 시작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