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최근 탈북민이 월북한 개성시의 코로나19 실태를 긴급점검했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최 위원장이 개성시 인접 지역에 설치된 방역초소들을 돌아보며 방역과 물자반입 상황을 살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방역부문 관계자들과 현장 협의회를 진행하며, "개성시민의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의약품 등의 물자보장 사업을 집중 진행하고, 소독과 검역을 엄격히 실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5일 노동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격상하고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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