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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 교수불자들의 모임인 법륜불자교수회 17대 회장에 대구한의대 장호경 교수가 취임했습니다.

신임 장호경 회장은 미디어 문화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불자교수들의 역할을 찾고, 첫 과제로 지역에 산재한 불교문화의 콘텐츠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BBS 정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17대 법륜교수불자회장 대구한의대 장호경 교수

1988년, 1차 운문사 수련회에 참석한 17명의 교수로 출발한 법륜불자교수회

30여년간, 매월 성지순례법회로 선방의 문을 두드렸고, 교학과 신행을 근간으로 동화사, 대구불교총연합회 등과 지역 불교 활성화에 노력해 왔습니다.

코로나19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임기를 시작한 17대 법륜교수불자회장 장호경 대구한의대 교수는 불자 교수들의 전공지식을 살려 불교중흥에 기여할 첫 방안으로 불교문화의 콘텐츠화를 꼽습니다.

인서트/장호경/법륜교수불자회 신임 회장/대구한의대 교수/21세기는 우리가 말하는 문화의 시대, 과거의 불교가 주로 교리적인것들을 갖고 법회를 했다면 이제는 불교에 있는 교리를 문화콘텐츠로 확산하는 그런 역할을 법륜교수불자회에서 하고자 합니다.

회원교수들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대구와 경북에 산재한 사찰 문화와 문화재, 역사와 인물 등의 스토리를 발굴해 책으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인서트/장호경/법륜교수불자회 회장/대구한의대 교수/ 각 사찰의 역사나 스토리를 발굴하고 채록해 책으로 출간하고 그걸 또 디지털 자료화해서 홍보하는 것이 우리 법륜불자교수회가 지금으로서 가장 좋은 활동이 아니겠나.. 거기에 중점을 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법륜교수불자회 창립멤버이기도 한 장 회장은 교수들이 잘 할 수 있는 저술활동이 기록으로 남게 되고, 불교문화 콘텐츠, 미디어로 거듭나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저술활동에 젊은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다보면 구성원 스스로 주체가 될 수 있고, 조직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서트/장호경/법륜교수불자회 회장/대구한의대 교수/ 젊은 교수님들을 많이 유입하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것이 종교활동과 더불어 교수님들이 여기와서 어떤 의미있는 활동을한다면 좀 더 보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대구를 대표하는 스토리텔링이 된 대구 근대골목이 작은 이야깃거리에서 시작되었듯 수많은 유적과 역사를 간직한 불교문화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현대인들의 관심이 ‘미래’가 아닌 ‘현재’에 있는만큼 불교와 대중의 소통도 ‘현재’에서 찾고 싶다는 장호경 회장

인서트/장호경/법륜교수불자회 회장/대구한의대 교수/ 먼 미래보다 먼 곳보다는 내가 활동하고 있고, 내가 서 있는 그 공간에서 우리가 모두 이해하고 알고 신뢰할 수 있는 그런 불교로 거듭나는 것이 좋겠다

장호경 법륜불자교수회장은 ‘미디어 문화’가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현대인의 관점에서 불교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나씩 펴 나갈 계획입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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