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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BBS 불교방송이 다음달 1일 제주 서귀포 중계소를 개국해 더 많은 제주도민들에게 부처님의 법음을 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불심과 힐링의 섬 제주에 미디어 포교 활성화의 또다른 발판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제주BBS 이병철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미악산에 위치한 제주BBS 서귀포중계소.

BBS 불교방송은 다음달 1일 서귀포 중계소를 개국해 서귀포에도 부처님의 법음을 널리 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방송권역은 서귀포 시내는 물론 서쪽의 안덕면 일대 지역에서 동쪽의 성산읍 일대까지로 주파수는 FM 100.5㎒입니다.

BBS 불교방송은 이번에 서귀포 중계소 개국으로 제주시 지역에 한정됐던 BBS 의 가청 권역이 크게 확대돼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서귀포에서 BBS 방송이 들리지 않아 많은 사부대중이 아쉬워했지만 오랫동안 숙원이었던 이 문제가 해결되면서 불자들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도학 스님 / 서귀포 정방사 주지]

“(BBS불교방송이) 서귀포 지역에 중계소가 하나 더 개국된 것에 대해서 참으로 축하드리고 이것을 통해서 우리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좀 더 체계 있게 전해주길 간곡히 기대하면서”

[김봉택 / 서귀포불교대학 사무장]

“서귀포 지역에서 100.5메가헤르츠 주파수를 맞추는 순간, BBS불교방송을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 환희심이 났습니다. 서귀포지역 모든 불자들의 방송이기에 불교대학 학생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많이 들을 수 있도록 홍포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서귀포중계소가 전파를 타면서 서귀포지역 사부대중도 BBS의 방송포교를 비롯해 시사교양과 뉴스보도 프로그램을 청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귀포지역 사부대중은 서귀포지역 불자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기를 기대했습니다.

[윤봉택 / 서귀포불교문화원 원장]

“BBS제주불교방송 서귀포 중계소가 앞으로 불자뿐만 아니라 온 도민의 불자들을 위해서라도 제주지역에 머무르시는 모든 관광객들에게도 부처님의 참다운 마음을 모두 읽을 수 있도록 느낌 있는 방송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제주BBS는 경영의 내실을 다지면서 제주 전역의 난청지역을 해소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역 곳곳에 전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스탠딩]

BBS 불교방송은 지난 2018년 9월 9일 제주도에서 첫 전파를 발사한데 이어 이번에 서귀포 중계소 개국으로 제주지역 미디어 방송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게 됐습니다.

BBS뉴스 이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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