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는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며, 더위와 함께 확산세가 수그러들 것이라는 기대를 일축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코로나19는 모든 계절을 좋아한다"면서 북반구에 여름이 찾아오면서 사람들이 확산을 덜 경계하는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해리스 대변인은 코로나19는 기존의 바이러스와 다르게 행동하는 신종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확산세 변동폭이 작은 '하나의 대유행'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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