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을 포함해 충청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대전과 세종,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전역에 오늘 새벽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충북 청주 도심 무심천 하상도로 등에선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곳에 따라 강하게 쏟아지면서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오늘 저녁에 잠시 그쳤다가 내일 오전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지반이 약해져 있다며 산사태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