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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앵커]

코로나19 지역발생 환자가 오늘 0시 기준 5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서울에서는 기존 감염사례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종로구 신명투자와 관련해 방문자의 동거인 1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송파구 지인 모임에서도 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해외유입이 23명, 지역발생이 5명으로 지난 8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양봉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오 기준 서울 종로구 신명투자와 관련해 방문자의 동거인 1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3일 첫 환자가 나온 송파구 지인 모임에서도 1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신명투자와 송파구 지인모임 모두 각각 한 집에서 소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서울시청을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선 방역당국이 밀접 접촉자 17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부산항 정박 러시아 어선과 관련해서도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선박 수리업체 직원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지난 22일 뉴질랜드에서 들어 온 확진자에 대해서도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명 늘어 누적 1만4천20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28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이 23명, 지역발생 5명입니다.

서울 3명, 경기 1명 등 수도권이 4명이고 부산에서 1명이 확진되는 등 지역발생은 지난 20일(4명) 이후 8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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