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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영섭 네오안전플러스 대표

■진행 : 신두식 경제산업부장

 

신두식 :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최영섭 네오안전플러스 대표님 모셨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최영섭 : 네, 안녕하세요?

신두식 : 네오안전플러스라고 하면 저한테는 조금 생소한 기업이기는 한데요. 잠시 회사에 대해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최영섭 : 먼저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오안전플러스는 LED 비상경고판입니다. 자동차의 트렁크를 이용해서 만일 2차 사고가 났을 때 트렁크를 개폐만 하면 밖으로 표출되는 표시판인데요. 아마 이러한 물건을 여태까지 보지 못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이러한 것을 제조하는 그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신두식 : LED 경고판을 트렁크 안 쪽에다 설치한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어떻습니까? 잠시 설명을 좀 해주시죠.

최영섭 : 네, LED 경고판을 트렁크 보닛이나 또는 SUV 차량 같은 경우는 트렁크 안에 브라켓을 이용해서 붙여놓고요. 자동차가 트렁크를 개폐만 하면 불이 들어오게끔 하여 2차 사고, 만일 당시에 꼭 필요한 시간에 빨리 피하고 할 수 있는 그러한 장치입니다.

 

신두식 : 야간 같은 때에는 사람들이 잘 안 보이니까 필요한 제품이 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일단 사고가 났을 때 그 사고도 참 위험하지만 사고로 인해서 사후 처리를 하다가 2차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요즘 빈번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만든 제품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네요?

최영섭 : 네, 맞습니다. 원래 1차 사고보다 2차 사고가 더 위험한데요. 워낙 2차 사고 피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마 사망사고의 60% 정도는 전부 2차 사고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두식 : 보통 사고가 나면 어떤 식의 대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보통 사고가 났을 때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후방 삼각대를 멀리 설치를 해놓고 현장을 벗어나라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좀 설명을 해주시죠.

최영섭 : 원래 사고가 나면 비상 깜빡이를 이용하죠. 비상 깜빡이를 켜고 원래 트렁크를 열어놔야 합니다. 왜냐하면 멀리 있는 차는 깜빡거리는 것 가지고는 시야성이 약해서 실제적으로 사고가 나서 서 있는 차인지, 서 있지 않은 차인지 몰라요. 그러다 보면 실제적으로 트렁크를 열었을 때 트렁크를 열고 달리는 차는 거의 없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그 부분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요. 그 다음에는 빨리 도로 밖으로 피해야 합니다. 거기서 어떤 안전 조치나 신고나 이런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신두식 : 사실 일반적인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2차 사고 피해 규모도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네오안전플러스가 개발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들었는데, 2차 사고가 얼마나 발생하는지, 또 그 심각성은 어느 정도 된다고 보십니까?

최영섭 : 2차 사고는 전체 사고에서 2차 사고로 인한 피해가 사망률 60%에 육박합니다. 그것이 제일 문제이고요. 원래 이것을 막으려면 빨리 식별로 잘 보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공사차량처럼 보이거나 그러한 기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두식 : 저희가 제작진이 관련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택시기사 분을 취재해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지난 2015년에 2차 사고를 겪었던 분입니다. 택시 운전을 지금도 하시는, 개인택시를 모시는 분인데, 정덕성 기사님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고 계속하겠습니다.

정덕성 개인택시 사장 : 뭔가 부딪힌 걸 느끼고 비상등을 켜고 차를 갓길에 댔었어요. 한참 차 내에서 신고를 하고 있는데 비가 오니까 밖에서 핸드폰을 못하고 차에 들어와서 신고를 하면서 비상등을 켜놨는데 신고하고 있는 도중에 뒤에서 갑자기 쾅 소리다 나더니 저는 그 다음에 실신했죠. 그 순간 실신하고 기억이 없어요. 그 뒤로. 그런데 안타까운 게 뒤에 승객이 사망하는 사고로 이어졌어요. 나도 견갑골이 부서지고 손목이 부서지고 갈비뼈도 부서지도 큰 부상을 당하고 병원에 3년간 있던 기억이 납니다. 콜라이프가 있었다면 5년 전에 그게 있었다면 그 승객도 안 죽었을 수 있을 것이고 저도 지금 후유증이 커요. 직업도 잃어버리게 된 결과가 됐고 한 생명을 또 그렇게 안타깝게 저 세상으로 가셨고 엄청난 사건이에요. 저도 지금 그거 기억을 하면 가슴이 별로... 진짜 마음도 편치가 않고 상기가 될 때마다 마음이 안 좋아요. 트라우마라고 하죠. 트라우마가 오래 가더라고... 진짜 콜라이프 같은 좋은 제품이 많은 운전자들에게 설치가 돼서 2차 사고 예방에 좋은 추돌 사고를 발생하지 않는...

 

신두식 : 잠시 사례를 들어봤는데요. 콜라이프라는 제품이 어떻게 설치가 되길래 뒤에 오는 차량들한테 경각심을 줄 수 있는지, 어떤 정도로 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보시는지 이야기를 좀 해주시죠.

최영섭 : 일단 어떤 사고가 났을 때 트렁크를 열고 우리 콜라이프라는 제품이 달려있었다면 아마 시야성으로 굉장히 좋은, 빨리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보게 되면 아마 대부분의 2차 사고는 없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신두식 : 그 제품이 번쩍번쩍하는 그런 제품인 거죠?

최영섭 : 네, 그렇습니다. 점멸 신호가 표현됩니다.

신두식 : 그러면 이 제품을 보급하기 위해서 서울시와도 협력사업을 진행하려고 하신다는데, 지금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최영섭 : 지금은 서울시에서 행정차량하고 시설관리공단에 있는 차량에 시범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신두식 : 어느 정도 설치가 됐습니까?

최영섭 : 시범이기 때문에 시작한지는 불과 일주일밖에 안 됐어요. 그러다보니까 아직 많은 차량들에 계속 달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신두식 : 이 안전제품을 개발하신 것이 사장님이 직접 하신 건가요?

최영섭 : 예, 그렇습니다.

 

신두식 : 이런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신 것이 참 의미 있는데, 이런 아이디어를 어떻게 얻게 되신 것인지, 또 이 제품의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잠시 말씀해주시죠.

최영섭 : 저희는 2016년에 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안전표시 공모전을 한 번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떤 성과가 있었던 것이 아니고 그때 이런 아이디어들은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해서 그 이후에 이걸 정립하는데 2017년 정도 되어서 그 모양과 형태를 정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이걸 특허출원을 했고요. 2018년에 특허가 나왔어요. 그러다보니까 저희 자체가 좀 더 정확히 갈 수 있는 방향을 만들어주었고요. 콜라이프라는 말은 생명을 부른다, 그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콜라이프를 이용해서 저희는 앞으로 비상 안전에 관련된 제품들을 좀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신두식 : 그러면 지금 자동차를 소유하신 분들이 이 제품을 설치하고 싶을 때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

최영섭 : 시거잭을 이용하면 일반인들도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신두식 : 개인적으로도 설치가 가능한가요?

최영섭 : 예, 그렇습니다. 물론 유투브에 설치 방법 이런 것들을 표시할 거고요. 그 다음에 트렁크 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트렁크 등은 트렁크가 열리면 그 등이 켜져서 들어오거든요. 그러면 거기에 설치를 하면 트렁크만 열면 표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물론 보조 스위치도 있습니다. 껐다 켰다 하는 그러한 기능을 갖고 있지만 사람들이 설치하는 그런 부분에는 좀 어려움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자동차 경정비업체 이런 데서 장착해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신두식 : 그렇군요.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서 준비 중이시라고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이 시간에는 출연하신 분이 좋아하는 노래나 음악을 들려드리는 순서가 있는데요. 바로 명사의 음악시간입니다. 네오안전플러스 최영섭 대표님께서는 어떤 음악을 듣고 싶으십니까?

최영섭 : 저는 겨울왕국의 OST로 나왔던 <Let It Go>를 신청합니다.

신두식 : 이 곡을 신청하시는 사연이나 이유가 있을까요?

최영섭 : 겨울에는 눈길, 빗길 이런 데 사고가 굉장히 많이 납니다. 저희 제품이 사용되어서 눈길, 빗길에서 2차 사고가 나지 않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신두식 : 운전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한 번 더 생각하면서 듣겠습니다.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 듣고 계속하겠습니다.

대표님 노래 잘 들었습니다. 중간에 들으시는 분들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자동차 안전제품을 개발한 네오안전플러스 최영섭 대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표님 개인적인 질문을 좀 드릴게요. 지난 2019년에 스타트업 창업으로 출발하셨는데 사실 스타트업 창업이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그동안 어려움도 많으셨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최영섭 : 제가 스타트업을 하려고 계획한 것은 실제적으로 어떤 물건의 로드키퍼가 특허가 나왔고 또 거기에 관련해서 제가 못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완성해보려고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 저는 전자공학을 전공해서 전산망을 설계하고 많은 건물들을 했습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63빌딩 등의 전산망을 설계했는데. 하다가 인터넷이나 이런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처음이었는데, 전자상거래라는 것이 우리나라에 도입될 때 제가 그 창업지원센터 센터장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실질적으로 전자상거래나 이런 것들이 열려있을 때인데, 그때 많은 교육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활성화될 때인데 저희 회사에서는 그것이 원하는 바가 아니어서 제가 사업계획서를 냈다가 그만두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 저도 뭔가 해야 될 것이 있어서 전산망이 주로 하는 일이었으니까 그래서 정보통신회사를 만들었죠.

 

신두식 : 이전에 정보통신 관련 회사를 만드셨군요. 그때 어떠셨어요? 잘 됐습니까?

최영섭 : 별 문제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갖고 있던 인프라도 있고요. 또 업체들과 그 전에 신뢰를 쌓아놨기 때문에. 그런데 점점 큰 것을 하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유비쿼터스 이런 커다란 시스템으로 도시를 묶는 전산망을 하게 되는데 저희도 거기에 일조를 해서 일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판교 U시티 공사를 할 때인데 그때 저희가 한 두 개 회사에 부도를 맞아요. 그런 것을 메워나가려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신두식 : 어떤 기술보다도 자금력 그런 것에서 문제가 생기신 것 같네요. 그러면 그때가 언제 쯤인가요?

최영섭 : 그때가 2007년.

신두식 : 그때 글로벌 금융위기가 오기 직전 즈음인데요.

최영섭 : 원래는 1999년에 이런 것을 알게 됐는데, 금융위기요. 아마 그때는 못 느꼈을 거고 2003년이 넘어서야 알게 됐을 겁니다. 같이 비슷하게 가는 거죠. 그래서 2010년에 제가 회사를 그만 접게 됩니다. 접고서 생각한 것들이 자동차와 관련된 일이었어요. 그래서 연료 절감 이런 쪽에 관련된 아이템으로 개발도 해보고 여러 가지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하는 인증 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이 연료 절감 이런 데서는 딱히 인정받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어요. 2016년이 저희 콜라이프 같은 제품을 설계라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죠. 그래서 설계하고 그게 확신이 들었을 때 제가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신두식 : 지금 직원들에게 강조하시는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최영섭 ; 딱히 강조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일 좀 바람이 있다면 더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상상력을 길렀으면 하는 겁니다. 어차피 우리는 생명이 소중한 것처럼 우리한테는 그러한 기술이나 이런 것들이 소중하기 때문이죠.

 

신두식 : 제품 개발을 위한 상상력, 창의력 이런 것을 강조하시는군요. 대표님께서는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하셨는데 현재는 기업의 대표직을 하고 계십니다. 엔지니어로 일할 때와 대표로서 기업을 경영하는 것, 어떤 일이 더 잘 맞으신가요? 또 어떤 일이 더 어려운지 말씀해주시죠.

최영섭 : 물론 기업 경영이 어렵죠. 제가 그래도 꿈이 있어요. 그래서 경영은 어렵지만 경영을 배워서 실천하려고 하고요. 보다 나은 경영자들이 있다면 잘 인재로 등용해서 쓸 계획입니다.

 

신두식 : 불자 기업인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을 경영하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또 마음을 가다듬으실 때 사찰에 자주 가시는 편입니까? 어떻습니까?

최영섭 : 저는 어머니가 원래 불자라 꼬박꼬박 갑니다.

신두식 : 주로 가시는 사찰이 있으시다면 어디신가요?

최영섭 : 보광사인데요. 거기는 천년고찰입니다. 단풍이 지면 거기도 꽤 멋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따라서 여러 가지 불경들도 접하게 됐는데요. 그 중에 반야심경에 보면 색즉시공 공즉시색, 그 부분이 저도 나름대로 해보면 저도 도 닦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지금 느끼는 바는 뭐냐면 사람들이 어떤 것을 이루어나갈 때 그것이 내가 생각한대로 꼭 되지는 않고, 그렇다고 또 생각을 안 해도 안 되고. 그렇지만 제가 이루고자 하는 뜻은 있기 때문에 저한테도 주문은 하나 있습니다.

신두식 : 가족들하고 같이 신행생활을 하시는 편이세요? 아니면 주로 혼자 사찰에 가십니까?

최영섭 : 가족은 어떻게 보면 종교가 조금씩 달라요. 그렇지만 어머니를 주로, 연세도 많으시니까 제가 거의 모시고 가고 그렇습니다.

 

신두식 : 최근에 코로나 19 때문에 법회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사찰 가시기도 그랬을 텐데, 요즘에는 사찰 가실 때 어머니 모시고 갈 때는 어떻게 가십니까?

최영섭 : 기본적으로 마스크하고 열 재고 이런 기본적인 것은 다 하고 갑니다.

신두식 : 최근에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경제도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요. 네오안전플러스에는 별 다른 영향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최영섭 : 코로나 19는 어디 가릴 것이 없습니다. 다 어렵고요. 특히 저희가 직원들을 점점 많이 채용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어려울 것 같고요. 그래서 아마 어떻게 보면 스마트 팩토리 같은 것들을 많이 활용해야 될 그런 형편입니다.

 

신두식 : 코로나 19 상황에 대비해서 회사 차원에서는 어떤 안전수칙이라고 할까요? 어떤 것을 시행하고 계십니까?

최영섭 : 저희 기본은 불필요한 대화 같은 것을 막고, 거리두기 해야 하고, 손 세정하고, 온도 체크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신두식 : 교통 관련 안전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보니까 교통사고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분석을 하셨을 것 같은데, 그런 안전수칙이라든지 교통사고와 관련된 안전수칙, 어떤 것들을 강조하고 싶으십니까?

최영섭 : 교통사고가 일어나든 차에 문제가 생기든 이럴 때 제일 먼저 해야 될 기본이 있습니다. 그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제일 먼저는 정차가 됐다면 비상 깜빡이를 켜는 것, 그 다음에 두 번째는 트렁크를 열어놓으라는 것이죠. 그 다음에 갓길로 대피한 다음에 신고하라는 겁니다. 그걸 안 지키고 트렁크 뒤에서 피하라 손 신호를 하는데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앞으로 그런 기본수칙을 잘 지켜서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두식 : 지금 회사는 서울에 있잖아요? 전국적으로 보급하는 것도 필요할 텐데, 어떤 노력이나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최영섭 : 지금 현재는 전국 체인점을 갖고 있는 경정비업체, 또 택시조합 이런 부분들을 전국 단위로 해서 부지런히 영업하고 또 지자체들이 여러 군데 있기 때문에 서울을 필두로 여러 곳에 문을 두드릴 생각입니다.

 

신두식 : 어떻게 보면 자동차의 신제품에 장착돼서 나오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런 노력도 하십니까?

최영섭 : 저희가 자동차 회사를 만나보기도 하고 했는데요. 그런데 어려움은 뭐냐면 요즘 다 원가 절감을 위해서 자동차에 있는 트렁크를 열어서 이런 표지판을 붙이는 것이 규정이 되거나 그래서 법규로 정해지지 않으면 추가로 예산을 들여서 한다는 생각을 하기 어렵다, 이렇게 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것들이 좀 법규로 되어서 어떤 차나 그런 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두식 : 이게 보면 꼭 자동차에 설치하지 않아도 도로 같은 곳에 이 제품을 설치하고 전원만 잘 공급이 된다면 그것도 안전표지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영섭 : 예, 쓸 수 있는 부분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저희가 보조배터리 또는 배터리를 아예 탑재하는 그런 기능들을 여러 가지 생각하고요. 지금 현재는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외부에 설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두식 : 배터리도 같이 판매가 되는 건가요?

최영섭 : 예, 그렇습니다.

 

신두식 : 네오안전플러스의 향후 계획이 궁금한데요. 어떤 것을 구상하고 계신지 좀 말씀해주시죠.

최영섭 : 지금 있는 콜라이프라는 것은 엄밀히 보면 표지판이에요. 표지판으로 처음은 가지만 이게 업그레이드된다면 원래 재난방지시스템 같은 것이 그 안에 탑재되는 겁니다. 그래서 사고가 났을 때 응급신호로 사용을 하고요. 그랬을 때 물론 한국도로교통공단이나 이런 데와 협의가 필요하지만 해서 재난방지시스템과 연계해서 쓸 수 있는 그런 제품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두식 : 지금 개발하신 콜라이프 외에도 안전을 위한 제품으로 기획하고 있는 다른 제품들이 있습니까?

최영섭 : 예, 있습니다. 아직 딱 내놓기는 어려운데. 물론 생명을 지키는 일로 생각한 것은 있는데 아직 표시해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런데 대신 우리 네오안전플러스가 안전에 대한 또 다른 플러스되는 것들을 계속 꾸준히 기획하고 생산할 계획입니다.

 

신두식 : 좀 전에 전자공학을 전공하셨다고 했는데 젊은이들이 이런 자동차라든지 전자공학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진출할 때 어떤 점을?

최영섭 : 원래 저희 전자공학은 전기에서 나왔다고 봐도 되요. 그런데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원자와 분자의 이야기라 결국 양자역학도 들어가고 거기에는 기초적인 순리 같은 진리가 들어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전자공학을 하는 공학도라면 여러모로 한 가지 부분은 당연히 전자공학을 열심히 해야겠지만 전체적인 이론이 거의 진리와 같아서 그런 내용들을 잘 담고 온다면 더 큰 것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두식 : 아쉽지만 시간이 다 됐는데요. 청취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한 말씀 해주시죠 마무리하겠습니다.

최영섭 : 저희 회사가 앞으로 여러분들의 생명을 지키고, 물론 나 자신부터 지켜야 되겠지만 이러한 콜라이프를 필두로 앞으로 좋은 안전용품들을 많이 생산해낼 것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두식 : 앞으로도 교통안전 지킴이로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에 더욱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영섭 : 감사합니다.

신두식 : 지금까지 최영섭 네오안전플러스 대표님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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