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법화종이 총본산인 통영 안정사 주지의 신상에 대한 종합뉴스채널 YTN의 보도에 대해 악의적 왜곡보도라고 반박했습니다.

법화종은 어제 입장문을 통해 “YTN이 법화종 총본산인 통영 안정사 신임 주지 승헌 스님이 전과 7범에 성범죄 전력이 있으며 주지 임명 대가로 총무원에 뇌물을 줬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공개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습니다.

법화종은 YTN의 보도와 속보 문자 서비스 발송 이후 많은 언론과 방송사들이 안정사 주지스님에 대한 악의적이고 무책임한 기사를 잇따라 내보냈다”며 법화종의 명예가 땅에 떨어진 것은 물론 한국불교 전체까지 비난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법화종은 안정사 주지 승헌스님이 총무원에 제출한 ‘범죄·수사경력 회보서’에는 범법 행위가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며 청소년 시절 기소유예 된 단 한 건의 잘못을 들어 마치 불사 과정 중에 벌어진 일들을 중대한 범죄인 것으로 포장해 파렴치한으로 몰고 가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승헌 스님이 종단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보시한데 대해 “어떠한 부정한 돈도 아닌 승헌 스님 자신이 그동안 모아온 삼보정재를 종단을 위해 선뜻 내놓은 것으로 법화종 법인 계좌로 기부 받은 것이기에 어떤 문제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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