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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황련사

부산지역에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일부 사찰에서도 계곡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시 수영구 광안4동에 위치한 황련사에서는 밤새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법당 옆 토사가 쏟아져 내려 계곡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실된 황련사 계곡

토사가 쏟아져 내리자 스님과 신도들은 삽을 든채 맨몸으로 법당을 사수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고 물이 빠지자 계곡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폐허로 변했습니다.

유실된 황련사 계곡

사찰 관계자는 이번 집중오후로 다행히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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