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에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미국 뉴욕에서 체포됐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법무부 대변인은 세월호 운영 선박회사에 대한 횡령 혐의를 받는 유혁기 씨를 현지 시간으로 그제 뉴욕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자택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유혁기 씨는 고 유병언 회장의 2남 2녀 자녀 중 한국검찰이 유일하게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던 인물로 한국이 미국에 제출한 범죄인 송환 요청에 따라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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