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스파이 활동과 지식재산권 절도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의 닉슨도서관에서 '중국 공산당과 자유 세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미국이 휴스턴 중국 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은 우리의 소중한 지식재산과 사업 기밀을 훔쳤다"며 이는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서도 "파산한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진정한 신봉자"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