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청와대는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국가안보실 1차장에 임명하는 등 5명의 청와대 차관급과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서주석 신임 안보실 1 차장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장,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활동한 뒤 정부 출범 후 국방부 차관을 지냈습니다.

국토교통비서관에는 하동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을,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고용노동비서관에 도재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회정책비서관에 류근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다만, 이번 인사에서 교체된 비서관 4명 가운데 3명이 2주택자인 것으로 파악돼 청와대 인사의 배경이 '비서관급 이상 참모 1주택 보유' 권고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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