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 서울시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오늘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특히 피해자가 안전하게 직장생활과 일상에 복귀하도록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현장 점검에서는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서울시가 성희롱과 성폭력 방지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 지와 폭력예방 교육의 내용, 2차 피해 상황 여부 등을 살필 예정입니다.

한편 여가부 관계자는 피해자인 전직 비서 A모씨와 관련해 "연락을 유지하고 있고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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