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 한국인 건설 근로자들을 국내로 송환하기 위한 군용기가 현지로 떠났습니다.

공군은 오늘 오전 7시 공군 궁중급유기 2대가 김해공항에서 이라크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용기에는 귀국 희망 근로자 297명이 탑승하며,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내일 오전 8시 인천 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번 특별수송은 한국인 건설근로자 500여 명이 체류하고 있는 이라크 카르발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공중급유기를 통해 이라크 정부에 방역마스크 5만장도 함께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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